2010.03.01
일을 한다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한다는 것도 있지만, 내가 찾아서 알아서 하는 것도 있다. 누군가 나에게 일을 줄 때 까지 계속 가만히 있으면, 나는 언제고 그 사람의 명령에 따라서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 라는 생각이 든다. 상황이 닥쳐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이제 다가오면 어쩔수 없이 하면 나는 내 삶에게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인가 궁금한 것들을 찾고 공부하고, 그리고 목표를 잡아,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을 주며 살아갈 수 있어야, 내 인생일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나는 단지 시간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하인일 뿐이다. 사실 나는 인생에서 더 이상 기댈것이 없다. 공부, 관계, 음악 등 많은 것들에 대해 희망을 잃어가고 있고,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 왜 ..
2010. 3. 1.
2010.02.25
오늘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일을 했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있으면 그 하루가 기분이 좋다. 시간도 빨리 잘 가고, 괜히 일이 끝나고 남는 뒷끝도 없다. 그것이 참 좋다. 이제 점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지겠지. 그럼 나는 더욱더 깊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떤 직장 안에서 일을 하다 보니, 다른 것에 대한 생각들을 거의 안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배운 농사라던지, 생태라던지, 관계 라던지, 등등. 물론 내가 또 관계 안에서 문제가 터지면 관계에 대해서는 열심히 생각하기도 하지만, 생태나, 교육, 농촌 등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누군가 그러셨다. 물론 평범하게 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는 젊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201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