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시리즈 트랙터 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자주 들어오는 트랙터이다. 이 트랙터에는 유압오일 휠터가 두개가 있다. 그 중 한개가 이것이다. 이것을 끼울때에는 꼭 오링이 끼워져 있나 없나 확인을 해야 한다. 오링이 없을 경우에는 이 부분에서 오일이 심하게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휠터 뿐 아니라 트랙터 내부 유압 오일이 있는 곳에 끼워져 있는 부품들에 오링이나 고무가 잘 끼워져 있나 확인을 해봐야 한다.
존디어 트랙터 브레이크 디스크를 빼내고 있다. 이 트랙터는 오른쪽 바퀴 브레이크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뒷차축을 분해하여 브레이크 디스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았다. 브레이크 판을 뺄 때에는 사진과 같이 빼낸다.
다시 넣을 때에는 사진과 같이 나무토막을 위에 받치고 망치로 나무를 쳐서 끼워넣는다. 망치로 직접 트랙터 부품을 치는 것은 최소로 해야한다.
흐릿할 정도로 빠른 기사님의 손.
로우터 컨트롤 레버
트랙터 미션에 기름이 덕지덕지 뭍어 있었다. 그럴때는 기름 뭍은 것들을 깨끗히 청소한 후에 어디서 기름이 새나오는 지 알아내야 한다. 이번에는 유압오일호스에서 기름이 흘러 나왔다. 호스와 미션헤드를 이어주는 볼트 사이에 있는 동와셔가 많이 닳아서 그곳으로 기름이 새고 있었다.
동와셔를 바꾸어 끼었더니 기름이 새지 않았다.
PTO오일씰을 교환했다. PTO오일씰 교환은 의외로 간단했다. 오일실이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스냅링만 떼어낸 후 도라이버와 망치를 이용해서 PTO실을 떼어낸 후 오일실을 끼우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