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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이야기/2010년도

2010.02.24

by Tsuper 201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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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리점에 잠시 맡겨 두었던 콤바인을 주인이 다시 가져간 다고 하여, 오일로 싹 씼었다.

오늘 새로 들어온 경운기. 일단 엔진오일을 갈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V벨트도 다 헤졌고, 오른쪽 바퀴 실도 나가서 기름이 새고 있었다. 오늘은 실수로, 오일배유구를 열어놓은채로 오일을 부었다. 중간에 알아차려서 망정이지, 그것도 모르고 다 부었다면 아마도..

조향클러치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가져온 이앙기. 근데 시운전을 해보니 별문제가 없었다.

구리스를 다 사용해서, 새 구리스를 넣었다. 저 옆에 보이는 기계가 구리스를 주입하는 기계이다.

탄소 용접기.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아래 저런 수레를 달아 운반하기 쉽게 만들었다.

열심히 일하고 잠시 쉬고 계신 박기사님.

손질한 경운기를 물로 열심히 세척하고 계신 박기사님.

문득, 이 장갑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장갑이 없었다면, 정말 수도 없이 손을 다쳤을 것이다. 고마운 장갑.

이곳저곳 청소를 하고 돌아와 보니, 박기사님이 난로 밑을 완전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으셨다. 그 성실함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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