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침에 들이를 잠깐 만났다. 귀여운 모습. 꾸러기 같다.
하하.. 꾸러기 박푸른들.
어떤 분이 로터리를 들고 오셨다. 오늘 고쳤어야 했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오늘 들어온 트랙터.
우리 공장 똘똘이. 나는 이녀석이 그 어떤 개 보다도 제일 귀엽고 좋다. 퉁실퉁실 한 것이 말도 잘듣고.. 근데 너무 살이 찌고 있어서 걱정도 된다.
무시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똘이, 송기사님은 이녀석 이름을 국제농기계의 국제를 거꾸로 하여 제국이로 하자고 하셨다. 꽤 괜찮치만 똘똘이라는 이름이 귀여우니 패스
트랙터에서 빼고난 기름을 다시 통에서 넣는 일도 했다.
오후에는 공장 옆 하수구 청소를 했다. 트랙터에서 떨어져 나온 수많은 흙들이 하수구를 막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다 떠내야 했다.
처음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 시키는 일을 하고, 그러는 것이 참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많이 힘들지는 않다. 물론 오늘 같이 삽질 하는 것은 힘들지만..
사진을 매일 올리려고 노력중이다. 매일 같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렇게 조금씩 자료가 쌓여가고 성실이 쌓여 가고 지식이 쌓여 갈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그리고 꾸준히 열심히 올리고 분석하고 되돌아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나를 발전 시키고 더 굳건하게 하기 위해 하는 작업이다. 그러한 나의 목적이 상실된다면 이런 작업은 무의미 할 것이다.
이것도 다른 것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