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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아우스빌둥에 대하여

이원제 대학교육 시스템 duales Studium

by Tsuper 201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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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es Studium

이원제 대학교육 :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다

 

마지막 졸업시험, 아비투어를 마치고, 무엇을 해야 할까? 대학공부를 할까 아우스빌둥을 할까? 졸업생들 중에서 이론이나 실습 둘중에 하나를 고르지 않고 둘 다 경험해 보고 싶은 학생들은 ‘이원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 아비투어 시험을 합격한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성적에 따라 대학에 진학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공부보다 오히려 아우스빌둥을 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여 직장을 얻을 때까지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치 않고 대신 바로 직업을 갖고자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우스빌둥은 사실 김나지움<12학년 + 아비투어>이 아닌 레알슐레 졸업장<10학년>을 가진 졸업생들에게 열려있기 때문에 아비투어 합격자들을 위한 다른 방식의 아우스빌둥이 생겨났다. 일반 아우스빌둥을 하고 받게 되는 부가적인 자격증기회 이외에 특별히 아비투어 합격자들을 위한 이원제 대학교육<duales Studium>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원제 대학교육 - 이건 무엇일까?

 

이원제 대학교육을 받는 사람은 대학교에 학생으로 등록되는 동시에 대학교에서 받는 수업의 같은 계열,분야에 관련된 회사에 아우스빌둥 계약을 맺게 된다. 즉 이 말은, 대학교 수업이나 세미나 시간 외에 기업체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방식으로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우스빌둥과 대학기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두가지 졸업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는 대학졸업증이고, 다른 하나는 직업교육확인증이다. 이런 방식의 아우스빌둥이 생겨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독일에는 이미 700개정도의 이원제 대학교육 아우스빌둥이 있다.

 

이원제 대학교육 : 장점

 

이원제 대학교육은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 학생/아주비들은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배우고, 두 개의 졸업을 받는다. 게다가 이것을 통해서 아우스빌둥 기간 또한 단축된다. 일반적으로 3년 아우스빌둥을 해야만 숙련자로서 확실한 일을 하게 된다. 게다가 이원제 아우스빌둥을 하는 동안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 한가지 장점은 보수가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할 때 처음에 돈을 내야 하는 다른 일반 대학교육과는 달리 이원제 대학교육을 하면 그 사업체나 기업체가 대학비를 내주거나, 일한 시간만큼 보수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원제 대학교육 : 장점 뒤에 숨겨져 있는 단점

 

이원제 대학교육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역시 단점 또한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졸업생들이 자주 잊는 사실은, 두 개의 졸업장을 취득한다는 것은 해야하는 일, 과제 또한 두배라는 것이다. 다른 일반 대학 학생들이 강의 후에 자유시간이 널널한 반면 이원제 대학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기업체에서 일을 해야한다. 즉 훨씬 강도가 쎄고, 상대적으로 자유시간이 적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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